제목 | 10주년 맞이한 나이트 레이스, 밤의 스피드 제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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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이한 나이트 레이스, 밤의 스피드 제왕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슈퍼레이스 3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 주요 기록 발표 -주말 슈퍼레이스, 2012년 첫 야간 경기 이후 나이트 축제 10회째 경기 치러 -두 차례 우승한 현역 최강자 정의철, 2년 연속 우승 노리는 김종겸 맞대결
2022년 6월 8일 조명에 의지해 불안한 시야 확보 속에 속도를 겨루어야 하는 나이트 레이스. 가혹한 환경에서 스피드의 제왕을 가리는 국내 대표 야간 레이스가 어느덧 10주년의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6월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를 앞두고 역대 나이트 레이스와 관련된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주말 열리는 나이트 레이스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야간 경기가 시도된 이후 경기수로도 이번이 10회째를 맞게 된다.
밤에도 속도를 거의 줄지 않았다 삼성화재6000 클래스를 기준으로 인제 스피드움에서 주간 경기 가장 빨랐던 순간은 2020년 10월 달성된 정의철의 1분35초252의 기록이다. 같은 코스에서 치러지는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종겸 (아트라스BX)이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달성하며 기록한 1분35초559로 주간 최고 기록과 0.3초 차이에 불과했다. 매년 레이스 타이어 기술이 진보하고 있는 만큼 주말 나이트 경기에서는 이 간격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나이트 레이스 최강자는? 삼성화재6000 클래스 참가 현역 중 나이트 경기를 제패한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는 김종겸, 김재현, 정의철 (이상 불가스), 장현진 (서한GP) 등 4인이다. 이 가운데 정의철은 2015~2016년 2년 연속 우승을 거둔데 이어 2017년에서는 폴포지션을 달성하며 야간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역대 통산으로도 나이트 경기에서 2승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김의수(은퇴)와 정의철 뿐이다.
1~3위 입상자로 범위를 넓혀 보면 역대 4회의 포디움을 달성한 김동은과 김의수가 밤 경기에서 강세를 보였고, 그 뒤로 김의수와 정의철이 두 차례 포디움 진출을 모두 우승으로 장식하며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1위 김종겸은 나이트 경기 예선 기록 중 역대 최고속도랩을 달성한 기세를 살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끝>
[삼성화재6000클래스 역대 나이트 레이스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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