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김효겸, 통산 12번째 100경기 도달

-25일, 현대 N 페스티벌 참가 통해 대기록 달성 … 데뷔 11년만의 감격

-당일 경기 N2 벨로스터N 컵 2R 우승, 아마추어 경기 통산 18승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김효겸에 100경기 기념 반지 수여 예정

드라이버 김효겸이 서킷 레이스 기준 개인 통산 100공인 경기 참가 기록을 달성했다.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강신호 협회장)는 6월25일 현대N페스티벌 2라운드가 열린 영암KIC 상설 서킷에서 공인 100경기 기록을 돌파한 김효겸에게 기념 보드를 전달하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

현대 N페스티벌 N2 벨로스터 N 컵 경기에 출전 중인 김효겸 선수는 당일 1위로 포디움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기도 하였다.김효겸 선수는“100회 출전 경기에1위를 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 자신 있게 이번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우중 경기에도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표현했다.

100경기 돌파는 공인 국내 서킷 레이스 결승 참가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기록으로 한국 모터스포츠 36년 역사에서 이번이 열 두번째 달성이다.

앞서 역대 100경기 이상 참가 기록을 갖고 있는 주인공들은 달성 시간순으로 이재우(2010년), 조항우(2013년), 김의수(2014년), 장순호(2014년), 오일기(2015년), 김중군(2016년), 류시원(2017년), 황진우(2018년), 정의철(2021년), 박동섭(2022년), 정회원(2023년) 등으로 모두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다.

김효겸은 2012년 Korea Speed Festival에서의 데뷔 이후 11년차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레이스 1600, 엑스타 슈퍼챌린지, BMW M, 현대N페스티벌 벨로스터N 18회의 우승 기록을 세우며, 아마추어 선수로서 꾸준한 레이싱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이번 100경기 도달로 레이스 경력에 화룡정점을 맞았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김효겸 선수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 자격인 센추리 클럽 맴버들에게 돌아가는 기념반지를 연말 공식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