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 대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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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 대회 성료
- FIA의 EDI캠페인 (‘Equality’ 평등, ‘Diversity’ 다양성 그리고 ‘Inclusion’ 포용성을 위한 지원 확대) 동참 -장애인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 확보 위한 토대 마련 2023년 10월 4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0월 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 대회를 개최,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주관한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는 24대의 장애인 참가자들이 평소 교통약자로서, 모터스포츠와 접점이 없을 거란 대중들의 인식과 사회적 시선을 극복하고자 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명예 짐카나 선수 라이선스를 수여하였으며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최원현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일반 차량으로 정해진 장애물 주행을 빠른 시간내 주파하며 완주 시간을 겨루며 진행되는 짐카나 종목을 통해 짜릿한 자동차 스포츠 주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여 차량의 특성과 회피 기동, 풀브레이크등 평상시 도로 위 돌발 상황 대응 수칙들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직접 짐카나 코스를 통하여 실제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운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자들은 이야기 했다.
이번 장애인 짐카나 대회에서는 참가선수의 장애유형에 따라 오토매틱(한발로 운전 가능한 장애인)과 핸드컨트롤A,B 로 구분하여 총 3개 부문으로 경기가 진행 되었다. 오토매틱 클래스에서는 안익현 선수가 1위를 차지 하였고, 핸드컨트롤 A 부분에서는 이명호 선수가 1위를, 핸드컨트롤 B 부분에서는 노동수 선수가 1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 장애인 짐카나 대회는 용인 스피드웨이 개장 30주년 이벤트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다. 모터스포츠 원로 70여명을 초청하여 기념 축사와 감사패 전달, 30년 스피드웨이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역사 중 30년간 가장 오래된 서킷으로서, 역사와 전통성을 자랑했다.이날 특별 행사로 Legend of Legends Race, 원로 드라이버 기념 레이스가 진행 되었다. 10 대의 레전드카들에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 용인 스피드웨이를 질주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과 이동권 인식 개선 및 사회 참여 기회 확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ESG 활동으로서 이번 장애인 짐카나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자동차 이용자와 자동차 관련 단체를 대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는 ESG활동으로 EDI캠페인(‘Equality’ 평등, ‘Diversity’ 다양성 그리고 ‘Inclusion’ 포용성을 위한 지원 확대)을 추진하며 이와 관련한 모터스포츠 참여 인구 확대를 위한 활동(여성, 다양한 인종 및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도 EDI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대회를 기획하였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장애인들의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뿐 만 아니라, FIA의 Women in Motorsport 등과 같은 EDI 캠페인들과 연계하여 짐카나를 비롯한 심레이싱 기초 종목 중심으로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국내에 확대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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