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의 사전적 정의는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을 이용해서 지상의 트랙이나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스포츠(참조 : 캠프리지 딕셔너리)로 정의 되어있다. 국제자동차연맹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FIA)은 이 중 4바퀴 이상의 차량에 대하여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관할하는 기구이며 각 국 관련 단체들의 연합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의 협력기구이다.
18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자동차 경주가 열린 이래 1907년 영국 서레이에 모터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만들어지며 서킷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1904년 국제자동차연맹(FIA)가 탄생하였으며, 1906년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르망에서 서킷 경기가 개최된다.
1925년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린 경기들을 묶어서 하나의 월드 챔피언십이 탄생되었으며 1950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Formula 1 Grand Prix가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는 1987년 3월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랠리 형태의 대회와 그 해 5월 영종도에서 열린 비포장 스피드레이스를 시작으로 1995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개장하며 본격적인 서킷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창원 스트리트 서킷에서 Formula 3 Super Prix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세계화의 길을 걷게 되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Formula 1 Grand Prix가 전라남도 영암 Korea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리게 되었고 2022년 전기차 경기의 최고봉인 Formula Eprix가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 잠실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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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3 Super P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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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ula 1 Grand Prix
모터스포츠는 서킷 레이스만이 있는 것이 아닌 대자연과 험로를 달리는 랠리, 직전주로에서 승부를 겨루는 드래그, 장시간 차량과 인간의 한계성을 테스트하는 내구레이스, 자신의 차량으로 일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기량을 겨루는 짐카나,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의 입문 종목인 KART등 다양한 종목이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이러한 모터스포츠는 주최자, 팀, 선수 뿐만 아니라 이들을 안전을 책임지고 규정에 따른 올바른 경기를 진행하는 오피셜, 그리고 모터스포츠 현장을 찾아오는 관객들 또한 모터스포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 KARA)는 1개국 1단체에게만 주어지는 자국내 자동차경주 총괄(National Sporting Authority, ASN) 단체로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키고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며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