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 안전한 모터스포츠 의료시스템 강화 차원, 목포한국병원에 이어 두번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국내 모터스포츠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구미차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목포한국병원과의 협약에 이어 두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전문의료진을 파견하여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차병원에서 개최되었으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사무총장, 최승필 의무이사와 구미차병원 김재화 원장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의료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현재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고성능화와 선수 기량이 향상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한 대비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구미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 관계자 역시 “모터스포츠 사고 대응을 위한 의료체계는 선수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 원이 보유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료진을 파견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와 공동 협력키로 한 구미차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차 의과학대학교 부속 의료기관으로 권역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